3학년 최하진 학생이 지역인재 9급 세무직 국가공무원에 최종 합격 포항시교육지원청 제공

 2019년에 개교한 상업계열 신흥명문 특성화고 경북세무고등학교(교장 엄기복)에 재학 중인 3학년 최하진 학생이 지역인재 9급 세무직 국가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국가공무원 세무직은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최하진 학생은 2019년 세무회계과에 진학해 9급 세무직 직렬에 합격을 위해 상업경제, 금융 일반, 회계 원리 등 특성화 계열 전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과 공무원이 되기 위한 인성을 함양해왔다.

 학생은 필기전형을 시작으로 서류전형, 1차 면접 및 인성 검사 등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필기전형의 경우 한국사, 국어 과목은 평일 교내 방과 후 및 야간 자율학습을 통해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필기전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주말에는 외부 강사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무원 시험에 당락을 좌우하는 영어 과목을 준비하며 실력을 다졌다. 

또한 2차 면접 전형의 경우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직무 수행 능력, 공직 가치, 인성 등 심층적으로 진행되어 문턱이 높았지만, 교내 면접프로그램에 성실한 자세로 참여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최하진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반 프로그램을 통해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했다." 또한 “제자의 합격을 위해 힘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엄기복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도전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