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우 포스코회장이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공식적으로 포항시민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
자신스님(원진사)은 포스코홀딩스지주사는 포항을 버리고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데 항의하여 22일 오전7시30분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사안은 1월28일에 포스코임시주총(서울사무소) 의결회의가 포항시민에게 알려졌고, 이에 포항시민들이 수 십대 버스로 포스코서울사무소 앞에서 포스코홀딩스지주사 수도권이전 반대집회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알려졌다.
자신스님(원진사주지)은 1인 시위 들어가기 전 17일 지역 종교단체 지도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포스코홀딩스지주사 서울수도권 설치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매우 추운날씨임에도 7시30분 포스코 본사 앞 목탁소리가 울려 퍼졌다. 포스코 본사 앞에서 자신스님(원진사주지)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묵언 시위로 보여줬다. 포스코 대로변에서 1인 시위라 출근하는 많은 시민들이 지지의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자신스님(원진사주지)은 현재 등뼈 3개가 부러져서 치료중이지만 “내 몸 하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항의 경제적 존패가 달린 사안이다”며,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정치, 행정은 뭘 하고 있다가 이제야 시민들의 힘을 빌리려고 하는 것인지 정치, 행정의 몰매목소리도 있다며, 종교인보다는 포항시민으로써 마땅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몸이 지탱 할 수 있을 때까지 1인 시위는 할 것이라고 하며, 국가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포스코홀딩스지주사 문제는 정부나 국민연금 또한 지역 정치인이 더욱 더 강도 있게 앞장 서야 한다고 했다.
포항시 용흥동에 사는 K신도는 자신스님(원진사)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 여천317에서 태어나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해병대 출신으로 포항지역사랑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스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