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겨울보다 더한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대비해 상수도 계량기의 동파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파방지용 계량기 및 보호통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파 등으로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교체 비용을 수도사용자가 부담하므로,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와 헌옷 등으로 채우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지속 될 경우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 물이 흐르게 하는 등 계량기 동파방지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한편, 포항시는 계량기 동파대비 비상복구반의 24시간 상시 운영으로 동파신고 즉시 응급복구 등의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해 수도사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상하수도행정과 계량기관리팀(☎054-270-5492~6)으로 하면 되고,야간신고는 ☎054-270-8282로 할 수 있다.

 상하수도행정과 박동일 과장은“시민들께서도 계량기 동파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하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