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곡초등학교(교장 조이제)는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학교 내 작은 미술관에서 사진작가 이원락(前 별빛중학교 교장)작가의 곤충 사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학교 내 작은 미술관 활용 방안으로 추진되는 포항 지역 인사의 작품 전시 두 번째 기획인 이번 전시는‘가까이서 들여다보니’라는 주제의 곤충사진전이다. 작품 내용은 우리 경북지역의 숲에서 서식하고 있는 곤충의 모습을 찍은 귀한 사진 중 선별된 30점의 작품들로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저학년 여름 교과의 내용과 연계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직접 실물로 관찰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곤충들을 상세히 관찰하고 세밀한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 곤충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2학년 강OO 학생은 전시 작품을 통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곤충들을 볼 수 있어 기뻤으며 특히 불개미붙이의 아름다운 색깔이 신기했다는 말과 함께, 불개미붙이를 직접 세밀화로 그려보아서 뿌듯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