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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4시간 안정적인 소아 응급환자 진료체계 강화 매진
  • 편집국 편집인
  • 등록 2023-02-23 16:47:16
  • 수정 2023-02-23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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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항 성모병원, 2017년 전국 최초 시 지원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
  • - 전담 의료진 별도 진료 공간 마련 안정적 소아 환자 진료체계 유지 ‘호평’
  • - 포항시, 소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

 포항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포항 성모병원에 시에서 지원하는 24시간 소아응급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환자의 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는 모습

 포항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에서 지원하는 24시간 소아응급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환자의 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1/3로 그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용 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달리 의학적 특성이 있어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2017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비 지원 공모로 포항 성모병원이 선정돼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실 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모병원 24시간 소아응급센터는 소아·청소년 전문의 4명과 소아 응급 전담 간호사 1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응급실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성인과 소아의 진료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24시간 안정적으로 소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진료체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진료 건수는 매년 1만여 명 정도이며, 2017년, 2018년 두 차례 시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해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출 감소, 소아응급실 근무 여건 악화에 따른 전문의 이탈 등으로 인력확보가 어려워 일부 대학병원에서 야간 소아응급실 운영 중단 및 진료 시간제한 등으로 소아청소년과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필수 의료 지원대책에서 소아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포항시에서도 소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에 힘써주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아 응급환자 진료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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