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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 고용률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치…올해 더 달린다!
  • 이경하
  • 등록 2023-02-23 16: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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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년 하반기 고용지표 꾸준한 증가세, 청년고용률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치 기록
  • - 경제위기 대응해 꾸준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 추진에 따른 성과
  • - 올해 일자리 3만 2,500개 창출 목표로 지역 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지난해 11월 포항시 취업박람회 모습

 포항시의 2022년 하반기 고용지표에서 청년고용률이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포항 지역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8.8%로 전년 동기 대비 0.3%p 향상됐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도 0.7%p 상승하는 등 기타 고용지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청년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p 향상된 38.8%로, 코로나 이후 30% 초·중반에 머물던 수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대내외적 경제위기에 대응해 꾸준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 추진과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구인·구직 난 해소를 위해 포항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에 힘써온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포항시 취업박람회  포항시는 △포항 청춘센터 및 창업플랫폼 △청년창업LAB △경북 콘텐츠 기업 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 신규 채용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1사-1청년 더 채용지원으로 정규직 취업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을 펼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올해 일자리 목표를 ‘시민 중심! 더 좋은 일자리 3만 2,500개 창출!’로 두고,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 인력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근무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 등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 △청년 일자리 체험 제공 △신성장산업 등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 △산·학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청년 예비 창업가 등 창업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일자리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시청년창업LAB 전경  또한, 올해 목표한 일자리 3만 2,500개는 전년도에 포항시에서 제공한 일자리 3만 1,586개에 비해 1,000여 개 늘어난 수치로, 일자리 예산으로는 지역 SOC 사업을 통한 일자리 예산 3,941억 원(국비 1,092억 원)을 포함해 총 5,68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 상황 등 최근 위축된 경제로 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일자리 사업 마련과 함께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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