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을 24일 대흥중학교 재학생 440명의 등교시간에 맞춰 운동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친구를 돕는 멋진 일! 나는 학교폭력 방어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교폭력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지역 내 17개교를 방문해 청소년 7,000명을 만나는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 이하 상담복지센터 직원과 대흥중학교 성환호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른 아침 등교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과자 키트를 배부했다.

 ‘친구를 돕는 멋진 일! 학교폭력 멈춰!’를 외치며,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모습은 대흥중학교 청소년들에게 기분좋은 등굣길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의 나의 행동 돌아보기, 학교폭력 진실 혹은 거짓, 학교폭력에 있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되는 법을 알리는 활동들을 실시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오늘 대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전화(☎1388) 운영, 부모 교육, 위기청소년 상담지원, 인터넷 과의존 예방, 학교밖청소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91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