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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의원 5분 자유발언
  • 이상섭
  • 등록 2024-09-20 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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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선거구(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김 영 헌 의원

국민의힘 김영헌 의원 5분 발언 모습

존경하는 50만 포항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룡포, 동해, 장기, 호미곶 지역구 출신 국민의힘 김영헌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국가의 기반 산업이자 우리 포항시에서도 중요한 두 축인 농업과 어업, 그리고 그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지역구인 장기면과 호미곶면, 그리고 구룡포읍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민생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포항시가 앞으로 농·어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포항시는 그간 철강산업을 주요 먹거리로 삼아왔으나, 이제는 수소·바이오·이차전지라는 3대 신산업에 많은 정책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강덕 시장님께서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을 주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2014년 이강덕 시장님 취임 이후 농·어업 예산은 약 2배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농업은 북구가 약 70%, 남구가 약 30%를, 어업은 북구가 약 30%, 남구가 약 7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한 달간의 민생 간담회를 통해 40여 개 단체와 경로당, 그리고 우리 지역의 농민과 어민 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면서, 예산이 10년 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올해와 같은 심각한 가뭄 상황에서 농민들은 농업용 관정 개발, 농배수로 준설 등 시설 개선 예산 지원만 기다렸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속 타는 농민들은 그저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급속도로 어려워진 어업 분야 역시 위의 상황과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무던히도 애를 먹인 해파리는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자망어업을 하는 어민들은 해마다 그물이 찢겨나가는 피해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조업을 포기하는 방법 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었습니다.

 

본의원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분들을 만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 즉각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함에 그저 죄송할 뿐이었습니다.

 

그러한 농민들과 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담당 부서 공무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합니다.

 

몇 개월 전 본 의원은 시장님과 함께 미래 농‧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북유럽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해상풍력 단지 견학차 덴마크를 방문하였을 때 본의원이 덴마크의 선박 보유 척수를 물어보았으며, 질문의 대답으로 덴마크가 보유한 선박의 척 수가 700여 척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우리 포항시의 선박 보유 척수는 1,300여 척으로 한 국가의 선박 보유 수보다 두 배 가까이 되는 선박을 우리 포항시가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포항시 해양 산업의 규모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시가 올해 해양수산국을 신설하였고, 적극적인 해양산업의 도약과 수산행정과 산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노력에 이강덕 시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하지만 포항시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코 작지 않은 산업의 규모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어업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3대 신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 농·어업에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는 읍·면의 많은 고령층들에게 필요한 운동시설에 세심한 관심과 예산편성을 당부드립니다.

 

가장 우선으로 부족한 체육시설에 적극적으로 예산편성을 당부드리며 농·어촌 고령층을 위한 문화 및 체육 시설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포항시는 미래 농·어업 육성을 위해 포항형 스마트농업 조성, 도농 상생 플랫폼 구축,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국가 어항 정비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대되어 농·어업이 포항의 지속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상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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