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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의원 5분 발언
  • 편집국
  • 등록 2024-07-31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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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선거구(두호동·양덕동·환여동) 정 원 석 의원

정원석(자치행정위원장) 발언 모습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두호동 ․ 양덕동 ․ 환여동 지역구 정원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포항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신산업의 선두주자는 물론 교육, 문화․예술, 체육산업, 다양한 주거환경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도시브랜드의 평판 지수는 포항과 비슷한 규모의 도시와 비교하였을 때 상당히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06년부터 사용하고 있는‘파워풀 포항’은 대구시에서 민선 8기 시정슬로건으로 ‘파워풀 대구’를 22년 7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17년만에 도시 얼굴을 바꾼다. BI 브랜드 공모’등의 홍보를 통하여 22년 11월 도시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였으나, 예상했던 일천 명보다 저조한 342명의 인원이 참여(34.2%) 하였으며, 23년 1월 9일 도시브랜드 개발용역을 시행하였으나, 9일 만인 23년 1월 18일에 용역 중지를 통보하였습니다. 

 

 위의 사항은 1년 가까이 지난 23년 12월 제311회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본 의원이 해당 사항에 대하여 정책 질의를 통하여 발견한 사항으로 해당부서에서는 제대로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제31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간담회(24년 4월)에서 개발용역 중간보고, 제316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업무보고(24년 7월)에서 ‘포항의 정체성이 보이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등 의 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까지 도출된 안 역시 포항의 도시 브랜드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입니다.

 

 아산은 ‘온천도시 아산’으로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23년 12월), 남원은 ‘피어나다 남원’으로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의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24년 1월), 천안은‘유니브시티 천안’으로 ‘한국소비자평가 브랜드’청년친화부문 대상(24년 2월)을 수상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지자체에서 도시의 정체성 확립, 경쟁력 확보 등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도시브랜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포항도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지방분권 시대에 포항이 타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안 드립니다. 

 

 첫째,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 합니다.

‘포항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상징물의 종류 中 도시브랜드와 연계되는 상징물은 시기, 심벌마크, 캐릭터입니다. 단순히 도시브랜드만 개발하게 된다면 각각의 상징물이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안의 경우 ‘유니브시티 천안’은 호평은 받았지만 ‘77%의 시민이 시의 심벌마크 변경이 필요하다.’(24년 7월)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둘째,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수렴과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는 도시브랜드의 선정 과정은 필수 불가결한 요건입니다. 이와 같은 선정 과정에서 포항은 과거과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도시의 마스터플랜과 결합하여 포항만의 독립적인 정체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셋째, 포항시는 도시브랜드 개발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도시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는 물론 도시의 경쟁력은 떨어지게 될 것이며 정체성 또한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포항만의 유니크한 명품브랜드가 탄생 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이것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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