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지역별 112 신고 분석표

 포항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위급 상황시 경찰의 긴급조치권과 거짓신고에 대한 처벌 강화 규정을 골자로 하는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24. 7. 3.)에 앞서 금년 상반기 관내 112신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금년 상반기 112신고는 일 평균 약 140건 접수되었으며, 총 25,110건으로 작년 상반기 25,876건 대비 766건(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와 반대로 절도·가정폭력·성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는 35건(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관내 치안수요 일번지인 상대지구대를 중심으로 문덕·효곡·해도 등 시내권 1권역의 신고가 15,797건(63.1%)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대송·호미곶 등 시외권 3권역의 신고는 2,861건(11.4%)에 그쳤고, 토요일(15.5%)과 야간시간대인 20시에서 00시 사이에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최근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관내 112 신고 분석을 통해 각 기능별 치안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여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치안수요에 따른 경찰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 112신고처리법의 시행과 함께치안환경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