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리더스 클럽 2기 발대식 모습

 지난 18일 포항시 탄소중립 및 ESG 청소년 리더스 클럽 2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족 되었다.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ESG 활동을 통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한동대학교 교수 황철원)와 탄소중립 및 ESG 청소년 리더스 클럽 단장(소셜에듀텍코리아 대표 박영자)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발대식과 더불어 30명의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탄소 중립 ESG 청소년 리더스 클럽 2기의 시작을 알렸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황철원 교수님 인사말 모습

 탄소중립 및 ESG 청소년 리더스 클럽의 활동은 이론교육과 실험 및 실습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이해와 ESG 소비 활동, 산과 염기성 실험을 통한 해양산성화 이해 및 해양 모니터링, 기후위기 대응 교육 Dome-Kit를 활용한 해수면 상승, 식물 광합성을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 등에 대한 실험, ESG Startup 방문, 아질산나트륨 실험을 통한 생활 속의 ESG 실천, 바다 플로킹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며, Action Learning으로 탄소 중립과 ESG 문제해결 아이템 도출 및 발표를 마지막으로 해단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학습과제 모습

 포항시 탄소중립 및 ESG 청소년 리더스 클럽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이 아니라 일상생활 공간으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활동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실험과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탄소중립 활동 학습 모습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황철원 센터장은 이번 탄소중립과 ESG에 관련된 청소년 활동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인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키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번 활동 결과를 통하여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로의 확산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