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직원 감사장 수여(우리은행) 모습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우리은행 포스코타운지점 직원에게 감사장 및 부상품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하였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월 26일 고객이 현금 2,600만원을 서둘러 인출하면서 인출 목적에 대해서는 거짓으로 둘러대는 모습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곧바로 출금 제지 후 112신고하여 2,6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우리은행 직원은 “금융기관에 근무하다 보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들이 자꾸 발생하는 게 늘 너무 안타까웠는데, 저희의 관심으로 큰 피해를 막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고객의 자산을 지켜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고객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간과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준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경찰에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민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