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제13회 포항시다문화축제’ 모습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제13회 포항시다문화축제’가 10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 식전 행사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노래와 댄스공연을 비롯하여 이주여성들의 댄스와 줌바댄스, 밸리댄스, 필리핀 전통무용, 용평난타예술단의 난타공연,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있었다.

 개회식에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하여 김정재 포항북 국회의원, 김병욱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형철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연규식 도의원, 손희권 도의원, 양윤재 시의원. 최해곤 시의원, 김영헌 시의원, 안연희 포항시가족센터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최동관 포항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포항시민과 다문화가족 7백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제13회 포항시다문화축제’ 체험 활동 모습  체육대회는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체험행사 “나도 한마디 엄마 나라말 배우기,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붓글씨 서예 체험 및 가훈 써주기, 다문화 포토존” 운영 되었다.

 특히 다문화가족 회원 간 화합을 위주로 하는 레크레이션과 명랑운동회에서는 서로 간의 우애와 친밀감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다문화가족 회원 간 화합을 위주로 하는 레크레이션과 명랑운동회 모습

 체육대회에 참여한 K모 어린이는 오늘 같은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모님께 감사하고 오늘 만난 친구들에게 앞으로 자주 연락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곤(포항시다문화협회장)은 오늘 축제를 준비하는데 솔선수범하여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각국의 개성에 맞는 문화예술을 연마하여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에게 다문화의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