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영상 검색실 개소 모습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은 지난 4일 경찰서 내에서 포항시 방범용 CCTV를 열람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 검색실’을 개소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 포스코 홀딩스 박성진 전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영상 검색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지능형 영상 검색실의 개소로 기존 방범용 CCTV는 시청 관제센터, 차량번호 인식 CCTV는 경찰서에서만 열람되던 이분법적 시스템에서, 경찰서 내 방범용과 차량번호 CCTV를 동시 열람하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포항시 내 4,500여대의 CCTV를 다양한 조건으로 선별적 검색이 가능해져 실종 등 업무처리에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토록 하였다.

 특히 위 검색실은 포항시와 포스코 홀딩스가 협업하여 도내 최초 경찰서 내에 CCTV 모니터링 룸을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지능형 영상 검색실을 통해 최대한 활용하여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포항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