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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울릉도 등 섬 지역 주민 택배 추가비용 지원받는다”
  • 이상섭
  • 등록 2023-08-13 1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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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 의원, 지난해 국회 예결위에서 섬 지역 택배할증료 경감 예산 65억 확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사무소 제공

 민생안정을 위해 섬 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의 추가 택배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 국민의힘 주도로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섬 지역 주민의 택배할증료 경감을 위한 예산 65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최소 3천 원에서 최대 1만 원 가까이 부담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섬 주민의 추가 택배비 경감의 필요성을 정부에 강조하고 육지 대비 섬 지역 주민이 추가로 부담하는 택배비용 보전 예산을 편성해달라 촉구했다. 그 결과 올해 해양수산부 예산에 65억 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섬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택배비 추가운임 지원 사업비를 배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울릉도 주민의 택배비 경감을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7.63억 원을 배정받았다.

 

 경북은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신청자에 한정하여 육지에서 울릉도로 발송한 택배의 추가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1건당 지원 단가는 6,500원이며, 1인당 지원 한도 금액은 약 12만 원 정도다. 9월 27일까지 신청서 접수 완료 후 신청자 수에 따라 1인당 지원 한도 조정이 가능하다.

 

 김병욱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의 택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울릉군민의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민생정책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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