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초등학교(교장 박미령)는 5월 19일(금) 학부모회 주관(학부모회장 최보화)으로 갈뫼관 대강당에서 리코더 연주자 남형주님을 초청하여 「리코더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리코더 연주 음악회를 개최했다.
남형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리코더 전공자로서 동경예술대학 교환학생을 수료하였으며 [유퀴즈 온더 블록][모두의예술] [아침마당]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연주자이다.
「리코더야 놀자!」연주회에서 그는 리코더를 이용한 시대별 음악을 연주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도록 자세한 설명을 하였다. 또한 그는 Pop′Style의 곡 연주로 리코더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리코더가 얼마나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 소중한 악기인지를 알게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연주자는 ‘하울의 움직이는성 ost’, ‘왕벌의 비행과 베토벤 바이러스’, ‘할아버지의 11개월’, ‘반에이크 - 잉글리쉬 나이팅게일’, ‘비발디 사계 봄’, ‘한스마틴린데 – 뮤직폴어버드’,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어의 꿈’을 연주하며 아이들과 하나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연주회를 관람한 6학년 학생 정○○은 “코로나를 겪으며 제대로 리코더를 불지 못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연주를 보고 리코더라는 악기가 정말 대단하고 다양하게 고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도 오늘부터 리코더를 열심히 불어봐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남형주 연주자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라며 마음을 전했다.
최보화 학부모 회장은 “우리 학부모회가 아이들을 위해 이런 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포항초등학교를 위해 더 노력하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하며 리코더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와 음악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