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실습 모습

 흥해중학교(교장 정원동)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는 지난 5월 13일(토) 최영희 꽃내나라와 연계하여 미래에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1~3학년 14명의 학생들에게 플로리스트 자격증 도전반을 열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플로리스트란 식물을 관리하고 디자인, 설계, 제작, 유지 관리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플로리스트 자격증 도전반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연이어 거론됨에 따라 필환경 보호적인 자세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현실을 반영함은 물론, 교실 안에서도 다양한 재능과 감수성을 가진 학생들이 학습보다는 본인의 재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학교가 열어줌으로써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플로리스트 실습 모습

 학생들은 본 과정을 오는 8월까지 주 1회 주기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나의 꿈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되는 직무이론과 실무를 학습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동안 심리·정서적 발달은 물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효능감을 높이게 되고, 

자격증 취득이라는 뿌듯함도 함께 누리게 된다.

 또한 취득한 자격으로 인근 노인시설을 방문, 그동안 배웠던 수직형 및 수평형, 역T형, L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꽃꽂이를 노인들과 함께 만들며 노인공경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득할 예정이다.

플로리스트 실습 모습  요리사가 꿈인 2학년 김모군은 “내가 만든 음식을 더 맛있어 보이게 하려면 플레이팅이 중요한데 이번 플로리스트 수업이 플레이팅에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친구들과 열심히 배워 꼭 자격증을 따겠다.” 고 말했다.

 흥해중학교(교장 정원동)는 “학생들 중에도 손재주가 많고 섬세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자신의 특기를 살려 자격증을 취득하고 더불어 본인 미래도 탄탄히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