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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찾은 이재명후보 “경제대통령 되겠다.
  • 편집국 편집인
  • 등록 2021-12-13 2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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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5,000시대 반드시 열겠다.
  • 소상인들, 대규모 유통업체에 당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포항방송신문 사진제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오후 TK심장 포항죽도시장을 방문했다.

30분전부터 죽도시장 입구에는 1천여명의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죽도시장 상인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직접 죽도시장표 나물등 다양한 장보기를 하며 서민들과 소통하면서 서민들의 즐거움과 아픔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많은 지지자들은 아리랑을 함께 부르면서 죽도시장 방문에 감사와 TK지역 이재명 바람을 일으키기에 힘을 실었다.

 

이재명 후보는 죽도시장 끝부분에서 백브리핑을 통해 이재명이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에 대한 연설이 있었다. 연설 도중에는 ”이재명“이라는 환호가 수차례 나왔다.

 

이재명후보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지금은 실물경제도 중요하지만 금융, 자본시장이 훨씬 더 중요하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일해서 돈 버는 것도 중요한데, 투자 기회가 공평해야 한다. “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너무 저평가 돼서 (주가지수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식시장이 왜 이리 쌀까. 그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 많아서 그렇다“고 비판했다.

 포항방송신문 사진제공

그러면서 ”주가조작하여 시장을 망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응징해야 하며, 주가조작등 불공정 투기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대통령을 맡겨주시면 주가조작 사범, 펀드사기 엄정 하게 처벌하고 주가지수 “5,000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주식시장을 신속히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제대통령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을 맞추게 하고, 소상공인들이 대규모유통 재벌에 희생당하지 않게 하며, 공정 질서를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정권심판에 대한 견해에서 “국회의원 뽑는 것과 대통령은 다르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를 보고 뽑아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재명은 헛된 약속을 하지 않는다” 며 100조원 지원 얘기 꺼냈으면 당선되면 하겠다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하겠다“ 라고 해야 한다며 지적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국면에서라도 25조정도 지원하자 하니 표퓰리스트라고 욕하고 있던데 이상하게도 상대후보가 50조원 지원하자 하니까 아무 말이 없다“며 25조원 지원이 표퓰리스트고 매표행위면 따블(두배), 50조원 지원하겠다는 건 왜 말이 없을까. 이번엔 따따블(4배)도 나왔다”고 했다.

 

아울러 “촛불혁명 이후에 민주당 정권에 기대하는 것이 많을 것”인데 우리(민주당)의 부족함에 대해서 사과 드린다” 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유능한 사람, 이 나라를 바꿀 사람을 선택해 달라” 며 판단 기준은 이 나라를 앞으로 더 낫게 만들 건지, 내 인생에 더 나은 빛을 가져 올 건지를 갖고 판단해야 한다“ 고 호소했다.

 포항방송신문 사진제공

이재명 후보는 ”끝으로, 진영 논리가 아닌 능력을 갖고 판단해 달라며, 제가 호소 드리며 사과와 부탁의 인사를 드리고 가겠다“ 며 연단에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

 

다음일정은 ”박태준회장 서거10주년을 맞아 동상에 참배하고 갈 것“이라 밝히면서 죽도시장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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