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모습

 경북출산장려운동 영덕지회는 22일(수) 오후 12시 티파니웨딩 5층에서 20회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을 박주득(전,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회장의 주례로 개최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바쁜 직장생활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다문화가정을 선별하여 결혼식을 올렸다.

 행사를 준비한 경북출산장려운동 영덕군지회 박대락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후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피로연 등 티파니웨딩 & 청솥밭뷔페 이지곤회장과 박대락 지회장의 20여 년 전 인연으로 처음 시작되었다고 주최 측에서 밝혔다.

김성태부부와 딸래미, 이경하대표(오른쪽), 직원 (왼쪽) 모습  이날 결혼식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주례사, 귀여운 딸래미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의 가족∙친지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 진행되었다.

 김성태(영덕)씨와 웅오 티 마뚜(베트남)씨 부부는 몇 년 전 베트남에서는 결혼식을 올렸으나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였다. 

 김성태 씨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축하∙축복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결혼식을 준비해 주신 분께 평생 감사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경하 티파니웨딩 대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결혼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낼 것 이라고 했으며, 경북출산장려운동 영덕군지회 박대락지회장은 지속적으로 30~40회가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을 확대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