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장학 후원’사업 모습

 정보 지식사회는 지역에 단순히 존재하는 학교의 모습보다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모습이 강조된다. 이와 같은 변화를 위하여 지역 참여와 협력이 가능한 학습공동체로 학교가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 양극화, 빈곤층의 형성, 가정 기능 약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학교와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학교-지역 사회와의 자원을 함께 연계하는 대도중학교(교장 김상기)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상호 간 교류 및 복지사업 교육 프로그램에 교사들의 활발한 운영을 통하여 학생 기초 지도력 향상 및 사례관리에 함께 노력을 하고 있다. 

 사례관리는 지역 사회의 귀중한 자원이 매개체가 되어 학교-지역 사회의 다양한 연계 체제 구축을 운영하는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가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3월부터 시작된‘반딧불 장학 후원’사업은 영천, 경주 포항에서 8년 동안 활동을 진행한 영재 지원 지역 민간단체로 학업적인 소양은 뛰어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가정 3명의 학생에게 학습 사례관리를 매칭하여 매월 도서와 학습 교재를 전달하여 필요한 부분의 학습을 스스로 활용하여 자기 주도 학습의 방향과 규칙을 가정에서 최대한 실행하여 나가고 있다. 

이로써 2년 동안 모두 10명의 학생에게 도서 지원으로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만들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도중 김상기 교장은“가정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아동·청소년을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지원하여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가정과 지역이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사회문화적으로도 공존, 공영할 수 있는 힘을 키워 갈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