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겨울철 별미 과메기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과메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료 관리 △가공과정 △시설환경 △개인위생 등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했으며, 무작위로 제품을 수거해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연구소에서 수산물 안전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과메기 주 생산시기인 내년 2월까지 생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수시로 시행해 과메기 위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과메기가 본격 출시된 만큼 전 국민들께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산물 전반에 대한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더욱더 사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 했던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는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