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항라이온스클럽회원 기북면 용기리 과수 농가 일손돕기현장 모습

 10일 북포항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기북면 용기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선우담, 배동섭, 김태영, 정석목, 역대회장을 비롯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사과나무 반사광 설치 작업에 북포항라이온스 회원들이 2개조로 나누어 오전9시부터 비지땀을 흘렸다. 

 북포항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농촌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수확시기에는 벼, 사과 따기 수확 작업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과나무 반사광 설치 모습

 북포항라이온스클럽 한 회원의 아들 정모(학생)은 오늘 아빠 따라 봉사활동에 참석했는데 제일 좋아하는 사과가 열리는 과정을 직접보고 과수원의 풍경과 사과나무에 하나하나 달려있는 사과를 보니까! 너무 좋아 친구들에게 꼭 자랑해야겠다고 했다.

 최태열(북포항라이온스클럽)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며, 현재 포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하여 봉사단체, 개인 등 피해복구 봉사활동이 많아서 특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작년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상태라 농촌일손돕기에도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