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초등학교 2022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1위 모습

  포항양덕초등학교(교장 임유섭)는 9월 3일 열린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초등 남자부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동강남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2:2의 무승부 상황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영해초등학교를 상대로 2:1로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포항양덕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6월 18일 열린 포항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대표선발전에서 전 경기 무실점과 큰 스코어로 압승하여 포항시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한 대회 미개최 속에서도 매일 아침 꾸준히 축구 훈련을 이어왔으며 긴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체력과 기술로 매 경기를 압도했다.

 임유섭 교장은 엘리트 축구에 버금가는 짜임새와 시원한 골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극찬하였다. 아울러 대회 3연패라는 큰 업적을 자랑스럽게 남겼다고 자평하였다. 고정식(6학년) 주장선수는 매일 아침 굿모닝 축구클럽 활동을 지도해주신 송두태 코치님과 한지성 감독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지성 감독은 명실상부 포항시 최고의 축구 명문으로 다시 한번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포항양덕초등학교는 이번 우승으로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특히 임유섭 교장은 어린 선수들이 축구공에 집중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전하며 건전한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로 학생들이 건전한 인성을 키우고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송두태 코치는 그간 전국 대회 3위 입상 등 꾸준한 성과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면모를 입증한 셈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은 학생 지도와 훈련에 참여해준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고,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