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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력 총동원해 태풍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 처리 안정화 단계
  • 서용섭
  • 등록 2022-09-15 16:23:50
  • 수정 2022-09-15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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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 장병, 자원봉사단체 등 추석연휴 반납하고 피해복구 구슬땀
  • - 장비 약 600대, 인력 1,400명 동원해 재난쓰레기 수거 안정적 처리
  • - 대송면, 제철동, 오천읍, 동해면 등 피해 컸던 지역 재난쓰레기 관리 안정화

포항시, 행정력 총동원해 태풍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 처리 안정화 단계 현장 모습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량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힌남노로 발생한 재난쓰레기를 3만5천 톤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군 장병과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이 재난쓰레기 수거 및 피해복구에 매진해 14일까지 총 1만5천 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태풍피해 발생 직후 포항시는 신속한 재난쓰레기 수거를 위해 민간수거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청소차 50대, 집게차 73대, 기타 470대 등 장비와 환경미화원 299명, 민간처리업체 100명,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 1천여 명 등을 투입해 일일 평균 1천500톤 분량의 재난 쓰레기를 수거 중이다.

 

 특히, 피해가 컸던 남구 대송면, 제철동, 오천읍, 동해면에 인력 및 장비가 집중 투입돼 현재 1차적으로 수거 활동이 마무리됐으며, 이곳에 배출됐던 재난쓰레기 90% 이상이 수거가 완료됐고 안정적으로 수거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주민생활 불편과 악취 및 교통불편을 야기했던 적치쓰레기들도 차츰 수거돼 시내 주요도로 등의 쓰레기 관리도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왔다.

 

 각 읍‧면 임시적환장 등에 수거되는 쓰레기는 최종적으로 호동 매립장으로 반입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별도의 선별작업을 거친 후 매립·소각 처리될 예정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아직 남아있는 재난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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