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농촌지도자회(회장 이기형)를 비롯한 청하면 농업인단체가 농업인상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깨끗한 농촌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와 품목별연구회 등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농산폐기물, 농약빈병,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해 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한국환경공단포항사업소에 납품해 기금을 조성했다.
깨끗한 농촌가꾸기 행사는 지역 내 15개 읍면동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휴가철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도시 포항을 기억하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포항사랑·농촌사랑 및 농촌환경보전운동 차원의 농업인 운동을 정착시키고 농업인단체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