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교육지원청 제공

기계초등학교(교장 김영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1학년도 “시 울림 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복한 꿈을 꾸는 시 정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교내에 시 정원을 조성했다.

작은 정원 옆 정자에 시 액자를 설치하여 시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 정원을 조성하였다.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시 표찰을 붙이고 도서관 입구에는 시 배너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이동하는 곳곳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교생 동시집을 발간하여 ‘교내 시 낭송회’를 개최하여 친구들의 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교육지원청 제공 직접 쓴 시가 시 정원에 걸린 것을 본 4학년 이○○ 학생은 “내가 지은 시가 시 정원에 전시되고 다른 친구들이 보고 말해 주는 것도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앞으로는 시가 더욱 좋아질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김영순 교장은 이 사업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시를 접하면서 시적 감수성을 기르고, 무엇보다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