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송도 도시재생대학, 28일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주제 교육 실시
  • 편집국 편집인
  • 등록 2021-12-29 20:58:32
기사수정
  • - 강원도 삼척시 소재 협동조합 '문화발전소 공감' 교수들 특강
  • -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과 성공키위드 제시

포항시 제공

포항시 송도도시재생지원센터는 28일 오후 남구 송도동 송림학당 2층 강의실에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적용을 위한 사례조사'란 주제로 송도 도시재생대학 5주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첫 시간에는 강원도 삼척시의 '협동조합 문화발전소 공감' 최경돈 대표(화가)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국내외 성공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같은 문화발전소 공감 소속 한지숙 교수는 '공간재생, 문화재생'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완료자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교육생 20명, 정대영 한국평생학습교육원장, 도시재생 교수들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국내외 사례를 들어가면서 열강을 한 최경돈 대표는 "도시설계와 도시재생의 최대 공통분모는 사람을 위한 도시공간과 장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 교수는 "성공사례의 공통점은 공간적 장소에 기반을 두고 지역문화와 결합해 도시재생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한지숙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일일이 나열하면서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업무협약을 맺었다"라며, "결론적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한 교수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례로 포항 원도심 꿈틀로에 위치한 문화카페 문화경작소 '청포도 다방'을 들었다. 이곳에선 연중 북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대시민 체험프로그램과 작음 음악회가 열린다.

 

또, 한지숙 교수는 "문화는 결코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 나와 너 우리 삶의 이야기다"라며,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키위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의 힘으로 꿈을 그려나가는 것이며, 이것이 내가 주민이 지역이 행복해지는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송도 도시재생대학 중급반의 교육기간은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며,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9시 사이 총 13차(현장 실습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 전문강사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원도심인 중앙동, 신흥동, 송도동과 지진피해지역인 흥해읍 등의 4곳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해 각종 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