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포항북구)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역 주민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주장입니다.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건립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 역시 초지일관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건립은 절대 불가”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저의 이러한 입장은 지난 11월 25일 ‘소통의 날’ 청하면 폐기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면담 당시에도 밝힌 바 있습니다. 저는 대책위와의 면담에서 “주민이 반대하는 소각장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확인하고,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도 “청하 소각장 문제는 주민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한 절대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대책위가 발표한 회견문에는, 제가 견지해 온 입장과는 달리, 지역 국회의원이 소각장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는 듯이 기재됨에 따라 주민의 오해를 초래할 여지가 있어, 청하 소각장 문제에 대해 재차 저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주민이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사업은 어떠한 경우에도 추진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부디 대책위의 사실과 다른 회견 내용으로 인한 주민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청하면민의 의사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7일

                                   국회의원 김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