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초]용돈벌고 물품사고 기부하고 나눔 바자회 후원금 전달식 실천의 아름다움모습

 양서초등학교(교장 정승욱)는 7월 18일(월)에 6학년 1반 학생들은 배움의 주인인 학생이 직접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생성교육과정의 일환으로 GoGoGo 프로젝트 계획하여 작년에 이어 나눔 바자회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7월 21일(목)에 학교로 방문한 후원단체 굿네이버스 경북지부에 기부했다. 

 GoGoGo 프로젝트는 배움과 삶을 연계하여 자신의 삶에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망을 설계하고 실시했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방법으로 나눔 바자회를 계획하여 실천하는데 한 달간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먼저 「용돈벌Go~」 주제는 나눔 바자회의 물건을 사기 위한 비용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모은 결과 실과시간을 연계하여 우리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미션을 세우고 거기에 맞는 용돈 벌기 계획을 세워 부모님과 함께 미션에 대해 협의를 한 후 집안일을 실천하고 사회시간에 배운 생산활동의 대가로 소득(용돈)을 얻었다.

 「물품사Go~」주제는 사회시간 경제단원과 연계하여 자기가 번 용돈(소득)으로 직접 기증한 물품을 구입(소비)하면서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체득하였다.

 「기부하Go~」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도덕수업(우만도)과 연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 가능한 물건을 기증받았다. 학생들은 기증 받은 학용품, 인형, 의류, 먹거리 등의 코너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담당하여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7월 18일(월) 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21일(목)은 학생들은 학교로 방문한 굿네이버스 경북지부에 직접 수익금을 전달하고 기부증서를 받음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바자회는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참여하여 기부도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한 달간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손○영 학생은“제가 직접 번 용돈으로 물건을 사고, 기증한 물품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어요. 또한 직접 후원단체에 수익금을 기부하여 증서를 받으니 진짜 제가 나눔을 실천했다는 생각에 감격의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정승욱 교장은 “이번 나눔 바자회가 이루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야말로 삶의 주체가 되는 순간이었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 실행, 평가의 일련의 과정에서 이루어져 배움이 곧 삶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경제는 우리 생활 곳곳에 늘 함께하는 것을 체득했고 기부를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