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명랑 체육대회' 운영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4일 1차 주말체험 프로그램 ‘명랑 체육대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은 2022년 1차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철저한 안전 및 방역 교육 후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남·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함께 어울려 서바이벌 활쏘기, 협동 바운딩, 발야구, 미션달리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도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을 오랫동안 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주말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올해 새로운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을 만나 오랜만에 땀흘리며 열심히 뛰어다녀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협동심·화합력·선의의 경쟁력을 기르면서,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방과 후 돌봄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중학교 1~2학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남구☎240-9164~6, 북구☎240-9161~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