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유치원에서 유아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실시

  유강유치원(원장 이영숙)은 4월 20일(수)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 이해 교육은 유아들이 장애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적 태도를 높이고, ‘모두의 놀이터’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마음을 공감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애 체험활동은 휠체어로 이동해 보는 경험, 흰 지팡이와 안대를 이용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기, 구족화가가 되어 입과 발로 그림 그리기의 체험을 해 보았다. 장애 이해 활동은 ‘모두의 놀이터’ 동영상을 본 후 통합놀이터에 대한 서로의 생각 나누기를 한 후 컬러링, 나만의 놀이터 만들기 및 상상해서 그리기, 4컷 만화 등 사후활동을 하였다. 

장애 체험활동에 참여한 만 4세 이○○ 유아는 “발로 그림을 그리려니 발가락도 아프고 내가 그리려고 하는 것이 잘 그려지지 않아요. 구족화가가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였고, 만 5세 김○○ 유아는 “이 그림은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모두의 놀이터’에요. 재미있겠지요? 우리가 사는 포항에도 이런 놀이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하였다.

유강유치원 이영숙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경험하는 장애 체험 및 이해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자리 잡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유강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