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대령 지키기 서명운동 죽도시장 앞 모습

 박정훈 대령 지키기 서명운동이 4일 오전 10시부터 죽도시장 앞에서 실시되었다.

 10여명의 박정훈 대령 지키기 회원들이 간이부스와 테이블을 설치하고, 죽도시장을 찾는 시민들께 박정훈 대령의 안타까운 현실과 정당함을 알렸다.

 박정훈 대령 지키기 회원 중 한 명은 횡단보도 입구에서 육성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 모습은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한 L시민은 박정훈 대령은 정말 당당한 군인이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해병대라며, 꼭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포항 해병대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고 했다.

박정훈 대령 지키기 서명운동 죽도시장 앞 부스 모습

 박견목(박정훈대령지키기서명운동위원장)은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제대로 수사 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법규에 따라 조치했다고 보는데, 박정훈 대령이 갑자기 항명죄로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며, 저희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박정훈 대령에 관해 물어보면 국민 대다수는 박정훈 대령은 참군인이다! 멋진 사람이다! 라고 한다.

 우리 국민정서상 박정훈 대령은 이미 무죄를 받았고, 그 무죄 받은 것을 우리가 현장에서 입증하고 서명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해서 박정훈 대령이 재판을 받을 때 정말 명예가 확실히 확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명운동이라고 했다.

 박정훈 대령은 포항의 아들이고 포항의 자랑스러운 해병대이며, 그동안 성실하게 군 생활을 했고 포항시민들께서는 어디 가서도 박정훈 대령을 자랑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