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미향) 海화랑원정대는 7월 26일(수)부터 7월 29일(토)까지 4일간 독도까지의 요트 항해를 위해 7월 26일(수) 오전 8시 포항 두호항에서 출항했다.
1학년 학생 7명(스마트운항과 4명, 스마트양식과 3명)으로 구성된 海화랑원정대는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요트 운항 기술을 이용하여 약 22시간, 250여km 떨어진 독도까지의 긴 요트 항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요트로 독도까지 항해하고 해양과학기지 방문, 독도 및 울릉도 탐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 후 포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海화랑원정대의 독도 요트 항해 사업은 올해 4회차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현장감 있는 독도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영토인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된다.
海화랑원정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海화랑원정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지금까지 독도를 가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직접 요트를 조종해서 독도까지 항해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은 것 같고 무척 설렌다. 여름방학 동안 요트 조종 수업을 들으면서 힘든 점도 많았는데 그 힘든 것들이 열매를 맺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향 교장은 “독도까지 요트로 항행하는 힘든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자주성을 기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본교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