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북UNESCO 영어웅변대회 금상 응변 모습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허홍범) 1학년 임아린 학생이 지난 6월 2일(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실시된 한국 유네스코 경북협회 주관 제15회 고등학생 영어웅변대회에서 금상(한국UNESCO협회연맹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포항장성고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북도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1차 원고와 동영상 심사를 거처 14명이 본선에 진출해 다양한 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임아린 학생은 ‘Find Your Life Therapist(당신의 인생 심리치료사를 찾아보세요)’라는 제목으로 ‘심리 치료견이 인간의 두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라는 주제로 동물과의 유대감을 강조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제15회 경북UNESCO 영어웅변대회 금상 수상 모습 금상을 수상한 임아린 학생은“평소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네스코의 정신이기도 한 배려와 나눔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도 충분히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영어 발표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대회 2주일 전부터 매일 영어 억양과 제스처를 연습했다. 특히 대회 준비를 위해 도움을 주신 지도교사 허미연 선생님과 3학년 최린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홍범 포항장성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평소 영어 수업에서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생 주도의 다양한 수업 활동을 전개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영어교육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감 소통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