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는 24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바른가정만들기운동 제16회 모범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홍보 영상 상영, 행동강령 낭독,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전달, 모범가정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가정 수상자는 모두 12가정으로 읍면동을 통해 추천받은 21개의 모범가정 중 바르게살기협의회 심사위원회의 심사 끝에 최종 선발됐다.
수상자는 이남순(오천읍), 김민정(장량동), 이정열(상대동), 이민정(장기면), 최정엽(상대동), 이영건(해도동), 이재호(대이동), 김치경(흥해읍), 박창용(기계면), 이옥희(두호동), 하오슈홍(장량동), 남정아(환여동) 씨 등 모두 12가정이다.
선발된 가정은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형제, 자매간의 우애가 깊은 가정, 가정이 화목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가정, 3대 이상 대가족이 동거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하는 가정, 다문화 포함 지역사회에서 타인에 모범이 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가정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오름동맹인 울산광역시남구협의회와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주지홍 회장은 “모범가정 만들기 운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