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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팀, '못난이 농산물' 키우는 게임으로 점심 한 끼 속 탄소중립 이끌어… CJ프레시웨이 오픈 이노베이션 우수상
  • 편집국
  • 등록 2026-10-30 2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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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J프레시웨이·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 주관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 우수상 영예
  • - 규격 외 농산물 캐릭터 '큐리' 키우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소비 습관 이끄는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로 호평

한동대 재학생 김성규·남종운·박조이·김종혜 학생(왼쪽부터)이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 우수상 수상 기념 촬영 모습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남종운·김성규·김종혜·박조이 학생(AI컴퓨터전자공학부 4학년)이 못난이 농산물을 캐릭터로 활용한 탄소중립 서비스로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CJ프레시웨이(대표 이건일)와 한국환경보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식품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대학생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발굴한다.

 

 학생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규격 외 농산물(못난이 농산물)과 함께하는 FreshMeal 런치 챌린지'다.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규격 외 농산물 캐릭터 '큐리'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개 팀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단계별 미션,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현장 탐방을 거쳤다.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식품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동대 팀은 맛과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겉모양 때문에 버려지기 쉬운 규격 외 농산물에 주목했다. '사내 간편식 서비스의 저탄소 메뉴·제품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사내에서 쓰는 FreshMeal 앱과 연동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저탄소 식단이나 관련 상품의 QR코드를 인증하거나 친환경 퀴즈를 풀어 포인트를 모으고, 이 포인트로 '큐리'를 키운다. 캐릭터가 자라면 매장에서 쓸 수 있는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소비가 꾸준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하고 실증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종혜 학생은 “CJ프레시웨이 실무자분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기획서 속 아이디어를 이용자 화면부터 매장 운영까지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 본 과정이 가장 의미 있었다”며 "기후행동이 거창한 캠페인이 아니라 매일 먹는 점심 한 끼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작은 행동 변화를 이끄는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조이 학생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저탄소 메뉴 소비에 동참할 방법을 고민하다 게이미피케이션과 규격 외 농산물을 떠올렸다"며 "겉모습은 달라도 맛은 똑같은 규격 외 농산물의 가치를 게임으로 알리고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가 CJ 임직원들이 실제로 쓰는 서비스로 완성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 주도의 실전형 프로젝트가 앞으로 또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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