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스파링(상호·집단폭행)’ 예방 캠페인 모습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장찬익)는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20개교를 선정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세화고 등 5개교 등굣길에서 ‘야차·스파링(상호·집단폭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호 동의하에 맨손 격투로 승자를 가리는 속칭 ‘야차’, ‘스파링’ 등 상호·집단폭행이 SNS를 매개로 일종의 놀이처럼 확산되자, 그 위험성을 알리고 폭력에 동조하는 문화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전담경찰관(SPO), 교사와 참여 희망 학생들은 오전 8시경부터 학교 정문과 본관 1층 로비 등 학생 통행이 많은 곳에서 △자체 제작한 ‘야차 금지’ 이동형 대형현수막 캠페인 △퀴즈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 배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장난이나 놀이로 여긴 싸움도 명백한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야차, 스파링은 놀이가 아닌 폭력이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