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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의원 5분 자유발언
  • 편집국
  • 등록 2026-09-17 2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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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선거구(두호동, 양덕동, 환여동) 김 하 영 의원

김하영 의원(5분 자유발언) 모습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덕·두호·환여동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김하영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포항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박용선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형산강 마리나 사업과 관련하여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론에 앞서 지난주에 직접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을 방문해 촬영해 온 영상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형산강 마리나 현장을 살펴보면 어떻습니까?

기존 관리동이 있던 자리의 폰툰 연결 도교는 파손된 상태이고, 부방파제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시민들에게 새로운 수변공간과 해양레저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설이지만, 지금은 시설이 파손되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당초 사업 취지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본 의원에게 한 기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 이런 취지였습니다.

“현재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의 시설이 이렇게 파손되어 있는데, 시의회에서는 이 시설을 운영하라고 한 것이 맞냐?”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 이야기를 듣고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도대체 시의회가 언제, 어떤 취지로, 무엇을 운영하라고 했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의회가 행정에 요구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시설이 방치되지 않고, 당초 목적에 맞게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따져 묻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마치, “시의회가 파손된 시설을 당장 운영하라고 요구했다”는 식으로 전달된다면, 이는 본 의원의 의정활동 취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본 의원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시의회는 파손된 시설을 무리하게 운영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시설이 향후 운영 가능성은 있는지,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면 추가로 얼마의 예산이 필요한지, 그 비용을 투입할 만큼 시민 편익이 있는지를 냉정하게 따져야 합니다.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여건도 갖추지 못한 시설에 무조건 사람을 투입하고 운영부터 하자는 것이 의회의 요구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시설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앞으로 시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집행부의 솔직하고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아울러 본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의회가 행정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행정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대신해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의원의 발언이나 의회의 요구사항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전달된다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의원 개인이 아니라 포항시민입니다. 

 

 따라서 집행부에 요구합니다.

형산강 마리나 시설의 현재 상태와 파손 원인, 그동안의 관리 실태, 향후 보수 및 처리방안을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본 의원 역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된 사업이라면 끝까지 관심을 갖고, 잘된 것은 잘됐다고 평가하고,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형산강 마리나가 단순히 예산이 투입된 시설로 남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포항의 수변공간과 해양레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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