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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의원 5분 자유발언
  • 편집국
  • 등록 2026-07-29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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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선거구(두호동, 양덕동, 환여동) 국민의힘 정 원 석 의원

두호동, 환여동, 양덕동 지역구 국민의힘 정원석 의원 모습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두호동, 환여동, 양덕동 지역구 국민의힘 정원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철수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시는 박용선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포항은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최근 그래핀·메타·양자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술의 발전에 도시가 따라가기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도 단순한 교육기관의 역할에서 발굴하고 육성하는 핵심적인 혁신 주체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포항의 지역대학 총사업비 현황(‘26년)을 살펴보면 포스텍 1,042억, 한동대 90억, 포항대 17억, 선린대 10억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대학에 대한 포항 시민의 체감하는 정서는 매우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대학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기 위하여 대학정책과 신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학이 상아탑에 머무르지 않고,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은 물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체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도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로 대학 캠퍼스 안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캠퍼스를 벗어나 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대학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가 국내·외 도시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의 ‘도심캠퍼스타운’ 사업을 보면 대구·경북권 12개 대학이 참여하여 34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에 약 7,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행복기숙사에도 약 880명이 입주하는 등 도심에 대학과 대구시가 함께 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구미의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보면 구 금오공대 캠퍼스 등에 총사업비 약 470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형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 기술개발 및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등 총 60개 기업이 입주하여 구미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 군마현의 마에바시시는 지역대학 졸업생의 지역기업 취업률이 10.8%로 저조, 청년 인재의 지역 이탈 문제가 심각하여 ‘마에바시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기’를 비전으로 삼은 ‘메부쿠 플랫폼 마에바시’라는 지역연계 플랫폼(‘18년,‘comm’)을 만들었습니다.

지역연계 플랫폼을 통하여 지역 대학생의 지역기업 취업률을 32.4%(‘24년)로 높이는 등 대학·기업·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취업·창업 및 지역 정착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대학의 일부 기능을 도심과 산업현장으로 확장하면 대학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의 회복은 물론 기업의 기술력과 청년 취업률까지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의 대학·행정·기업·상권의 기반은 지역 곳곳에 분산되어 있어 각각의 역량이 하나의 시너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포항시는 대학·행정·기업·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학은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체로 인식되어야 하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연결, 기술 사업화와 창업은 물론 포항시민과 공감하는 기관으로 캠퍼스를 벗어나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둘째,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대학정책과를 체계적으로 설정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시의 발전을 위한 지역의 각 대학의 역량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과 대학이 할 수 없고 포항시에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대학과 행정만의 연결이 아닌 기업과 상권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포항형 혁신 플랫폼은 필수 사항입니다. 도심 안에서 대학은 산학협력단 및 일부 학과, 기업은 취·창업과 관련된 부서, 골목상권의 여러 점포, 포항 시민의 참여 등 여러 기능들이 함께 한다면 포항만의 도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여러 주체를 포항시가 포항이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명확하게 나누고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것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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