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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의원 5분 자유발언
  • 편집국
  • 등록 2025-11-17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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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라’ 선거구(죽도동, 중앙동, 양학동) 더불어민주당 전 주 형 의원

전주형 의원 모습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죽도, 중앙, 양학동에 지역구를 둔 전주형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천3백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시민 안전, 특히 우리 아이들의 통학권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섰습니다. 지난 9월 17일 시정질의를 통해 항도초 인근 한신더휴 엘리트파크의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포항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도시계획시설인 공원 내에 공동주택을 조성할 때는 무엇보다 공동주택과 학교 간 안전하고 충분한 통학로 확보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포항시와 시행사 모두 이 문제에 대해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항도초, 총동창회, 그리고 입주 예정자들은 여러 차례 안심 도보길 추진협의회를 열어 학교와 아파트를 직접 연결하는 약 100미터 직선 통학로 개설을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포항중학교와 협의하여 학교 앞 도로폭을 넓히겠다는 방안만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항중학교 측은 1차 협의에서 운동장 3.3미터를 양보했으나,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운동장 공간 부족, 야구공 비구거리, 조명탑, 안전망 설치 비용 등 다각적인 이유로 추가 부지 제공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항시가 계속 중학교 도로 폭 확장 협의만 반복하는 것은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포항시가 항도초 앞 회차로 개설은 교통 병목 현상과 혼잡을 유발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라는 본질을 외면하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오히려 학부모 차량 이용을 권장하는 듯한 태도는 매우 부적절합니다.

 

 전문가들도 포항시에서 문제 삼은 경사로 등 안전 문제는 시공 방법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통학로를 설치할 수 없다', '공원시설이 아니다' 등의 행정 논리로 아이들의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의 경우처럼 데크,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례들을 참고하여 포항시도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포항시는 여성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지만, 현실에서는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 요구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권 보장은 행정의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아이들이 불안 속에서 학교를 오가는 도시를 어떻게 ‘안전도시 포항’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를 방관한다면 향후 발생할 모든 안전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포항시에 있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지금의 무관심이 내일의 위험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포항시는 변명하지 말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통학로 대안을 즉시 실행에 옮기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한 시민 행정의 첫걸음임을 말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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