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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기고문
  • 편집국
  • 등록 2022-01-01 14:06:07
  • 수정 2022-01-01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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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하 공동위원장 2021년 보내며
  • 2022년 포항에서 기업하고 싶은 포항을 기대해본다


포항향토기업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2021년 한해는 향토기업살리기비대위에서 거대자본예식장의 건축허가반대를 하며 포항지역 기업살리기를 위해 투쟁한 한 해였다.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한 집합금지 대표적 업종인 예식장업은 존속하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큰 자본으로 웨딩시장을 잠식하러 오는 대형자본에 맞서 경영보다는 투쟁에 힘을 솟는 2021년 하반기였다.

 

교통대란유발이 불 보듯 뻔함에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허가를 안 내줄 이유는 없다며 건축심의 및 기타 허가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포항시에 포항소상공인들과 상대동 주민들과 예식업이 함께 10월에 비대위를 결성하여 건축허가 반대 1인 시위 및 집회를 해왔다. 

800여명 의 포항시민들이 교통대란의 문제를 다시 살펴보라며 진정서를 넣어도 포항시는 시민의 소리보다는 서류 적으로 안 내줄 이유는 없다고만 한다. 

 

포항지역발전을 위해 새 건물이 들어오는 걸 반대하는 건 아니다.

현예식장 20미터 옆에 대형예식장을 짓는 상도덕성이 없고, “주출입구”를 좁은 골목길에 만들어 교통지옥을 만드는 점, 좁은 골목길을 두고 상대동 주민들의 △일조권 △조망권을 완전 무시하는 신규 P컨벤션 건축 건물로 인해 상대동주민과 한국예식업포항지회가 허가를 반대하는 것이다. 

 

11월 교통영향평가 공개 요청 후 800페이지에 달하는 교통영향평자자료를 제출받아 향토기업살리기비대위는 검토 후 더욱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교통영향평가 첨두시 (가장 복잡한 기준 시간 예식장업 11시~14시임)를 오후 5~6시로 잡아서 교통영향평가를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종합운동장에 행사가 전혀 없고, 바로 20미터 옆 예식장도 코로나19시기에서 20프로만 운영되는 상황을 교통영향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다는 건 일반시민이 보아도 이해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더 황당한 상황은 교통영향평가자료 800 페이지 중 50페이지에 달하는 쪽에 문화집회시설이 아닌 주상복합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건축 관계자는 단순오기라고 했다. 그것을 심의가 끝난 다음에 비대위에서 발견하여 문제점을 지적했으면,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오기 페이지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공문서에 오기 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향토기업살리기비대위에서는 △한국예식업포항지회 △상대동생존권투쟁비대위 △소상공인골목상권지키기운동본부는 아침시위를 88일째 하고 있으며, 100여명이 매주 목요일 단체집회 12차를 2021년 12월30일에 상대동 △교통유발△시민생존권위협, 신축 P컨벤션 건축반대 집회를 포항시청광장에서 했다. 

 

향토기업살리기비대위에서 2022년 임인년에는 포항시 행정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행정을 바라며 포항지역상공인들이 사업을 보호받을 수 있는 희망의 임인년 되길 바란다. 

 

희망이 있는 포항시에서 “일하는 즐거움”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포항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1일

포항향토기업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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