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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의원 5분 자유발언
  • 편집국
  • 등록 2026-09-09 1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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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선거구(효곡동, 대이동) 이 진 원 의원

‘타’선거구(효곡동, 대이동) 이 진 원 의원 모습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곡동·대이동 지역구 국민의힘 이진원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철수 의장님과 조민성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박용선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역 청년기업이 포항시 공공계약에 참여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약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포항의 청년 유출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포항시 청년인구는 2020년 12만 1,365명에서 2025년 10만 2,418명으로 5년 만에 약 15.6% 감소했으며, 2025년 한 해에도 직업과 교육 등을 이유로 청년 3,517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청년 유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지역에서 창업한 청년들이 사업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포항시는 창업교육과 컨설팅,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등 다양한 청년창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 초기 기업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기업의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첫 계약의 기회’입니다.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계약 실적이 없으면 판로 확보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제 청년정책은 ‘창업을 시작하게 하는 정책’을 넘어,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돕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관련 법령 개정으로 청년창업기업이 공공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확대된 만큼, 포항시가 지역 청년기업과 공공시장을 연결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청년 대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기업 등록제’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의 업종과 제품, 수행 가능한 공사·용역, 보유 기술과 자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및 산하기관이 계약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단순한 기업 명부가 아니라 공공기관과 청년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계약정보 체계로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청년기업 제품 구매계획과 공정한 순환계약 체계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서별 청년기업 구매계획과 계약 목표를 수립하고, 특정 기업에 계약이 집중되지 않도록 업체별 계약 횟수와 금액을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공공계약 실적이 없는 청년기업에도 견적 제출과 계약 참여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또한 전체 수의계약 가운데 청년기업의 계약 건수와 금액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 성과에도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공공공사 하도급과 납품·용역 분야에서도 청년기업의 진입기회를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청년기업은 기술과 역량이 있어도 실적과 정보 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포항시 발주 공사의 원도급 업체에 지역 청년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하도급·납품·용역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역 청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소비 활성화와 중장기적인 세원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이 다시 청년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진다면 포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포항시가 체결하는 수의계약과 공공공사 하도급의 일부라도 역량 있는 지역 청년기업과 공정하게 연결된다면, 이는 단순한 창업지원금을 넘어 청년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판로지원 정책이 될 것입니다.

 

 최근 포항시의회는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경제와 민생경제의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본 의원 역시 민생경제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청년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의 미래 경제 기반을 튼튼히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의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서 증명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일 수 있습니다.

 

 포항시가 그 기회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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