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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 구룡포 보릿돌교 붕괴…관광객 17명 전원 구조, 인명피해 없어
  • 편집국
  • 등록 2026-07-28 15:56:27
  • 수정 2026-07-28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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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길리 해상 보행교 중간 교각·상판 일부 붕괴…해경·소방 원인 조사 착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해상 보행교인 '보릿돌교'가 28일 오후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교량 끝 전망대에 있던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한때 고립됐으나 구조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현장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장길리 보릿돌교의 중간 교각과 상판 일부가 무너지면서 교량이 끊어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해양경찰과 소방, 포항시 관계자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붕괴 당시 전망대에는 관광객과 낚시객 등 17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교량이 끊기면서 육지로 이동하지 못해 한동안 고립됐다. 구조당국은 선박과 구조장비를 투입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직후 다이버를 투입해 교량 주변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CCTV와 현장 상황을 확인한 결과 붕괴 순간 교량 위를 건너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실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보릿돌교는 장길리 해안과 해상 전망대를 연결하는 보행교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바다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늘어난 시기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사고 직후 현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추가 붕괴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진단과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해경과 관계기관도 교량 구조물의 손상 경위와 붕괴 원인 등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포항시와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장 안전 확보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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