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구룡포항 아라광장에서 열린 **'한여름 김시훈 가수 버스킹 공연'**이 지역 어르신과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는 구룡포 4리 출신인 김시훈 가수를 비롯해 게스트 용석 가수, 향토가수, 하모니카 공연팀 등이 출연해 무더위를 식혀주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출연진과 행사 관계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쇠퇴해가는 고향 구룡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은 행사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용성 전 포항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때 인구 3만 명이 넘던 동해안 최대 어항 구룡포가 현재는 6,300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 됐다"며 "찾아오는 구룡포, 청년이 머무는 구룡포를 만들기 위해 읍민과 출향인사들이 힘을 모아 구룡포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준비에 힘쓴 구룡포 청년들을 무대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룡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휘 국회의원과 장재필 포항시장 배우자가 참석해 공연 개최를 축하했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구룡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내년부터는 정례 행사로 개최해 달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고, 행사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참석자들은 구룡포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애향심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룡포의 밤바다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상품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 힘차게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