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모습
유명 주식투자 유튜버를 사칭해 수억 원 대 투자사기를 벌인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총경 박신종)는, 지난 6. 17. 유명 유튜버를 사칭한 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고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직접 수거해 전달한 혐의(사기)로 현금 수거책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7일까지 사기 조직의 지시에 따라 가짜 증권사 신분증으로 안심시킨 후 피해자 5명으로부터 현금과 골드바 총 5억 9,338만 원 상당을 건네받아 퀵서비스를 이용해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일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 주식 유튜버 ‘염블리’를 사칭하며 “투자금의 580% 상당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하면서 계좌 추적과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투자금을 현금이나 골드바로 준비하게 한 뒤, 현금 수거책들을 지정 장소로 보내 직접 받아오게 하는 수법을 썼다.
경찰은 지난 6. 16. “투자 리딩방 사기를 당한 것 같다. 내일 추가로 3,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는 피해자의 제보를 받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들은 시간과 장소를 수차례 바꾸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약속 장소에서 8시간 가까이 잠복한 끝에 현장에서 수거책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이후 경찰은 현금 전달장소 주변 CCTV 분석 등 끈질긴 수사 끝에 달아난 수거책 2명을 추가로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리딩방 사기 조직들이 고액 알바를 미끼로 일반인들을 현금 수거책으로 포섭해 범행에 이용하고 있다.”며 “수거책 역시 사기 범죄의 핵심 공범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식 금융회사는 절대로 직원을 보내 대면으로 현금이나 골드바를 요구하지 않는다.”, “터무니없는 고수익을 보장하며 직접 만나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는 100% 사기 범죄이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보도자료는 아래 공보규칙상 예외적 공개사유·범위에 해당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리며, 피의자에 대한 혐의내용은 재판에 의해 확정된 범죄사실이 아님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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