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17일 선린대학교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한국 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17일 선린대학교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한국 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 북구 등록외국인 가운데 베트남 국적 비중이 약44%로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에는 선린대학교 베트남 유학생을 비롯해 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총 148명이 참여했으며, 포항북부서 범죄예방대응과 CPO와 형사과 피싱 전담팀, 교통과 홍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부서 협업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단체사진모습
특히 이번 교육에는 선린대학교의 지원으로 강사 3명의 발언이 마이크 음성 인식을 통해 4개 언어로 실시간 동시 번역되는 AI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돼 다국적 유학생들의 교육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형사과 피싱 전담팀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요 수법과 대응 요령을 상세히 설명하며, 외국인이 범죄에 연루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범죄예방대응과 CPO는 마약범죄의 중한 처벌 기준과 함께 외국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가 범죄에 이용될 경우 공범 또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교통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혼동하기 쉬운 국제운전면허증 취득 절차, 음주운전 및 무등록․무보험 차량 운행 위험성, 범죄 피해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 면제 제도까지 안내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선린대 범죄예방 교육 모습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선린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범죄 피해자가 되거나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외국인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외국인 범죄예방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다국어 안내 정책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활동은 올해 경찰청 인권진단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담당 부서
| 범죄예방대응과 | 책임자 | 경정 | 최 영 환 | (054-250-0230) |
범죄예방계 | 담당자 | 경감 | 김 중 찬 | (054-25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