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트라우마센터-재난관계자 및 종사자 심리적외상관리 운영 차량 모습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마음안심버스’는 내부에 개별 상담실과 심리 평가 공간을 갖춘 이동형 심리지원 버스로,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복지 서비스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스트레스 측정, 심리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 내부에는 1:1 개별상담이 가능한 상담실과 기초 정신건강평가 및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 할 수 있는 측정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전문 인력이 동승하여 트라우마 선별·상담·연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재난, 사고·사건 피해 경험자뿐 아니라, 일상적인 심리적 어려움과 누적된 스트레스에 노출된 주민들도 부담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농·어촌 및 도심 외곽 지역 등 복지 사각지대 방문 ▲재난 발생 지역 긴급 심리지원 ▲트라우마 선별검사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함인석 소장은 “센터까지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한 수단이 바로 마음안심버스”라며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을 혼자 견디지 않도록, 생활 현장 가까이에서 심리적 지지와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트라우마 지원체계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재난 이후 트라우마를 포함한 통합 심리지원 플랫폼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