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소 정수기 출수구 ATP 측정하는 모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161개소를 대상으로 총 1,783건의 「Focus On 위해미생물 free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어린이급식소 내부 위생 취약 부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사대상은 ▲정수기 출수구, 전처리용 고무장갑이었으며 ▲ATP 검사, ▲대장균, 일반세균 검사를 실시하고 ▲특이미생물 검출 시 rR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원인 미생물을 규명한 뒤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컨설팅 이후 모든 항목 100% ‘안전’ 수준으로 향상되는 개선 결과를 보였다. ▲정수기 출수구 ATP 안전 판정 51.3% → 컨설팅 후 100% 안전 달성 ▲전처리 고무장갑 일반세균 안전 판정 78.2% → 컨설팅 후 100% 안전 달성 ▲전처리용 고무장갑 대장균 안전 판정 74.4% → 컨설팅 후 100% 안전 달성
위생 상태 판정 결과를 토대로 각 급식소가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위생관리 방법을 제공했다.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지원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안 제시-위생적인 정수기 관리 방법 교육과 ▲대장균 식중독 예방 방법 등 맞춤형 컨설팅이 위생 행동 변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는 “평소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에서 오염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주기적인 위생점검의 필요성을 더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전문 영양·위생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급식시설일수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해미생물 관리 강화를 통해 아이들과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중심 컨설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Focus On 위해미생물 free 컨설팅’특성화사업은 2014년 138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누적 20,692회의 식중독 미생물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