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조영원 의원 5분 자유발언
  • 편집국
  • 등록 2025-04-09 20:43:34
기사수정
  • - ‘사’선거구(송도,해도,제철,청림) 국민의힘 조 영 원 의원

조영원시의원 5분 발언 모습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송도, 해도, 제철, 청림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조영원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평소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이강덕시장님 이하 2,300여 공직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청송, 영덕, 영양, 의성, 안동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관측소’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대구기상지청 포항관측소는 1943년 1월 두호동 지역 내 포항 측후소로 창설되어 1962년 12월 송도동으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포항관측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기상기구(WMO)에 등록된 기후관측소로 지상, 고층, 오존관 측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해상(부이)관측을 실시하여 한반도 기후감시와 지구대기 감시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포항기상대는 포항관측소로 격하되었으며, 2023년 하반기에는 광역단위 기상대를 기상지청으로 승격시키면서 포항, 상주, 구미, 울진 등 4곳의 기상대예보관이 대구기상지청으로 전보되는 등 포항관측소의 인력과 기능이 축소되었습니다.

 

포항관측소가 위치한 송도동은 1962년 이래 포항 측후소의 기상관측으로 인한 고도제한에 가로막혀 개발에 제약이 있었고, 그로 인해 도심 개발이 활성화 되지 못했습니다. 송도 주민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60년이 넘는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에서는 영일만 관광특구 활성화와 송도해수욕장 개발 등 해양·도심 관광을 연계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도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해양체험 시설, 호텔, 주상복합아파트, 복합쇼핑몰, 공원, 광장 등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포항시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메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조원 규모로,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그 중 송도 지역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항관측소 부지는 약 8,600평 규모이며, 포항의 랜드마크를 설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입니다. 포항관측소가 이전된다면 고도제한이 해제되어 송도지역은 포항을 대표하는 해양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포항관측소가 현재 위치에 존치된 상태로 이러한 개발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 행정인지, 추진이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2015년 1월 송도동 주민 3,392명은 이전과 관련하여 기상청에 건의서를 제출하였고, 포항시에서도 역시 포항기상대와 송도초등학교 이전 T/F팀을 구성하여 포항관측소 이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만, 기상청에서는 이전이 불가하다는 답변과 함께 ‘기상관측장소의 공원화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마련’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포항관측소와 인근 주민들이 서로 상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각종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사업, 해양플랫폼 구축사업 등으로 도심환경이 변화하였고, 교통량이 증가하며 유동인구가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인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지 않은 포항관측소를 계속 방치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최근의 인력감소 등 기상청의 포항관측소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 지금, 포항관측소 이전에 대해 다시 고려해봐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시에서는 포항관측소 이전에 대해 기상청에 강력히 건의해야 할 것입니다.

 

송도는 해양도시 포항의 얼굴과 같은 곳입니다. 

포항관측소를 현재 상태로 그대로 두는 것은 첨단해양 산업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최악의 선택이며, 이는 나아가 포항시의 미래 발전과 지역 주민의 권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포항시와 기상청, 양자 간의 보다 적극적인 논의와 해결책 마련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드리며, 포항시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