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희의원 모습
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천읍에 지역구를 둔 임주희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장에 발맞춰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위해 힘쓰시고, 포항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불철주야 노력중이신 이강덕 시장님 외 2,3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포항시민의 단합과 문화적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인물인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추가적인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정몽주 선생은 고려 말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굳건히 민본주의와 충절의 가치를 지키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에, 정몽주 선생의 정신은 우리 사회에 큰 교훈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의 충절과 민본주의적 가치, 그리고 흔들림 없는 신념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지혜와 영감을 제공합니다.
정몽주 선생은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국가와 백성을 향한 신념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정신적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포은문화제’는 올해까지 총 14회 진행되어왔고, 더불어 ‘제7회 포은서예국제대전’과 ‘2024 포은선생추모백일장’이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고향인 포항에서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문화예술진흥 사업은 초기에는 오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포은문화연구회의 활동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포항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본 의원은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몽주 선생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구심점이 될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포항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고향이자 그의 정신적 유산이 깃든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선생과 관련된 관광 명소나 체계적인 관광 자원이 구성되어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아쉬운 부분으로, 보다 체계적인 계획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오천읍 문충리 151-12번지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고향 집터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표지석은 2018년 9월 7일에 건립되었으며, 표지석에 새겨진 시 저성역야우(諸城驛夜雨)에는 오천이 정몽주 선생의 고향임을 나타내는 구절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포항을 대표하는 인물인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사업이 이 표지석 하나로 그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임고서원은 고려말 충신 정몽주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그의 정신과 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된 곳입니다. 특히 서원 인근에는 정몽주의 충절을 상징하는 선죽교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그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또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충렬서원은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시고 있으며, 선생의 묘소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포항시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정몽주 동상 건립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포항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구심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동상 건립은 단순한 기념사업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포항 시민들에게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역사와 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몽주의 정신과 업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은중앙도서관, 포은오천도서관에 이어 곧 준공될 포은흥해도서관까지, 도서관의 명칭 선정만 보더라도 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려는 포항시의 의지와 계획이 충분히 담겨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포은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심점이 될 정몽주 동상 건립과 더불어 이를 관광자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끝으로, 오늘날과 같은 정치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나라의 존속과 안정을 위해 헌신하신 정몽주 선생님의 뜻을 되새기며, 그분의 외교관으로서 뛰어난 역량과 충절을 본받아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